올해 대표 관광기념품 30점 전시…DIY 제품 두각
올해 대표 관광기념품 30점 전시…DIY 제품 두각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2.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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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명품' 인증표시, 박람회 참가 혜택 등
올해 '지역 특별상' 수여…문체부 "지역 산업 및 활성화 기여 기대"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자료=문체부)
▲(자료=문체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1998년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기념품 총 1,900여 점을 발굴해 국내 관광기념품 사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난 7월부터 ‘우리나라, 우리 고장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기념품’이라는 주제로 총 다섯 차례 심사를 거쳐 ‘광화문&광화문광장 조립 채색 키트’(대통령상) 등 수상작 총 30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전시 첫날인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실용성·예술성 갖춘 DIY 제품 두각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손수제작(DIY) 제품들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국 전통문화를 생활용품에 접목한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문체부는 특히 올해는 각 지역 추천 대표작 10점에 ‘지역 특별상’을 수여해, 지역 상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관광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지난 7월 1차 선정 이후 컨설팅을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화 지원 기회를 받았다. ‘한국관광명품’ 인증표시 부여, 각종 박람회 참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자격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기념품은 여행지를 기념하거나 추억하기 위해 구매하는 독창적인 상품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상품화해 국내 각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http://kto.visitkorea.or.kr/kor/souvenir/main.kt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