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 바른미래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에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 바른미래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에
  • 정호연기자
  • 승인 2019.12.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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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의 활동 지원과 권익 옹호에 앞장 설 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좌)와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우)

문화예술계 인재영입 일환으로 11일 오전 9시 바른미래당이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 회장을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손학규 대표는 “문화예술분야 직능단체와의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정책 제안이 가능한 인물로, 그간 오페라를 비롯해 우리 문화에 추진력과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문화가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현준 위원장은 ‘우리 문화가 바른 정책을 세워 세계화할 수 있도록 오페라뿐만 아니라 전 예술장르가 균형 발전할 수 있게, 예술가의 권익을 우선하는 정책을 당의 협조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수학하고 2003년과 2005년 오페라 ‘투란도트’ 제작 및 총감독을 역임했다. 한국오페라협회 회장 및 한신대 교양학부 초빙교수를 겸하고, KBS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수많은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손학규 대표는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은 이념을 초월해 언제나 능력과 전문성만 갖춘 인사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홍보해주는 것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