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표로 그리는 10개의 그림, 예당 ‘토요콘서트’
음표로 그리는 10개의 그림, 예당 ‘토요콘서트’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2.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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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정치용·첼로 이상은·연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개의 그림 작품을 음악으로 감상하는 전시회 같은 음악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마지막 <토요콘서트> 12월 무대를 오는 21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토요콘서트>는 평일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개최되는 ‘마티네 콘서트’로, <11시 콘서트>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오전 시간대 시리즈 음악회로 알려졌다. <토요콘서트>는 음악회의 에피타이저와 같은 서곡으로 시작해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월 열린 토요콘서트(사진=예술의전당)
▲지난 11월 열린 토요콘서트(사진=예술의전당)

이번 12월 공연은 정치용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과 2018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첼리스트 이상은의 연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 협주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는데, 이 곡은 드보르작이 미국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으로, 첼리스트 고도의 기교를 엿볼 수 있다. 2부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연주된다. 본래 피아노를 위해 작곡된 모음곡을 라벨이 관현악을 위해 편곡한 곡으로, 오늘날 가장 자주 연주되는 버전이다. 친구의 유작전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이 곡은 전람회에 전시된 열 개의 작품을 풍부하고 개성 있는 색채로 그려냈다. 특히 곡 사이 마다 작품 사이를 거니는 모습을 형상화한 프롬나드(Promnade:산책)를 감상하는 것 또한 이번 음악회의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예매 및 문의: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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