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 김영미댄스프로젝트 페르소나Ⅱ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 김영미댄스프로젝트 페르소나Ⅱ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2.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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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김영미댄스프로젝트 '페르소나Ⅱ'(안무 김영미)
문체부 장관상, 임학선댄스위 'ONE, 원(源)'(안무 정보경)

김영미댄스프로젝트의 “페르소나Ⅱ (안무 김영미)”가 지난 13일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2019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 수상한 김영미댄스프로젝트의 ‘페르소나Ⅱ’(안무 김영미) (사진=한국무용협회)
▲지난 13일 2019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 수상한 김영미댄스프로젝트의 ‘페르소나Ⅱ’(안무 김영미) (사진=한국무용협회)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지난 8월 25일 약 1,6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했던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의 본선을 치렀다. 그 결과 상위 2개 단체로 선정된 임학선댄스위(안무 정보경)의 “ONE, 원(源)”과 김영미댄스프로젝트의 “페르소나Ⅱ”가 작품을 확장해 지난 1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결선을 치렀다. 전문심사위원 7인과 시민심사위원 10인이 현장에서 심사했으며, 결선 이후 바로 시상식을 통해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 리허설 때부터 두 단체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야외무대의 본선은 안무자의 안무와 작품구성, 그리고 무용수들의 기량에 중점이 있었다면, 극장 무대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적 요인과 연출이 더욱 가미되어 작품의 메시지와 높은 완성도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용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18,017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140,271의 좋아요를 받아 역대 무용공연 중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시민심사위원 및 전문심사위원의 점수 합산 결과, 대통령상은 김영미댄스프로젝트의 페르소나Ⅱ (안무 김영미)에게 돌아갔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임학선댄스위의 ONE, 원(源)(안무 정보경)이 차지했다.

▲지난 13일 2019대한민국무용대상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임학선댄스위의 'ONE, 원(源)'(안무 정보경) (사진=한국무용협회)
▲지난 13일 2019대한민국무용대상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임학선댄스위의 'ONE, 원(源)'(안무 정보경) (사진=한국무용협회)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은 마홀라 컴퍼니의 '베리트<잊어버렸던 만남>' (안무 김재승)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상은 최진영의 'NOT FOR SALE'(안무 최진영), (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상은 에스디아트엔코의 ‘리듬분석 Rhythm Analysis’ (안무 정수동)과 류무용단의 ‘어울, 흥담’(안무 고효영)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