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이 문화 분야 공공 일자리와 입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문체부 대표 누리집(mcst.go.kr)을 통해 소속 및 공공 기관 70여 개 기관의 정보를 연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기조에 맞춰 기관별로 제공하고 있는 채용 정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인 오픈 에이피아이(Open API)로 제작·배포하고, 용역·구매 등 입찰정보는 조달청 공공데이터로 제공받아, 문화 분야 채용·입찰 정보(연 600건 → 4,500건 확대)를 대표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한편 문체부는 모바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년에 걸쳐 문체부 대표 누리집을 ‘반응형 웹’으로 전면 개편했다. 반응형 웹은 단말의 종류와 화면 크기에 실시간 반응하여 웹 페이지를 최적화된 화면 구성으로 보여주는 웹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피시(PC) 등, 다양한 기기(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확대 정책에 맞춰 국민들이 공공분야 양질의 채용정보에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두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