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 풍길 '서울로 7017 겨울축제'
크리스마스 분위기 풍길 '서울로 7017 겨울축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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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부터 공연, 특별전시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 까지

서울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우기 위해, 서울로 7017의 겨울축제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로 7017의 겨울축제는 2017년 개장 이후부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퍼레이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추운 겨울에도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시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 및 야외 돔하우스 ‘가든이글루’ 가 조성되어 풍성함을 더한다.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는 21일 1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울로 7017 고가상부에서 개최된다. 브라질 전통 타악 공연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테마의 거리극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울로 7017 상부에서 시민 500명과 함께 춤을 추며 행진한다.(14:30~15:30, 장미마당~목련마당)

▲브라질 전통 타악 공연 사진(사진=서울시)

퍼레이드가 끝나면, 마임ㆍ드로잉ㆍ비눗방울ㆍ서커스 등 광대연기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서커스밴드 ‘팀퍼니스트’의 공연이 15시 30분부터 16시까지 목련마당에서, 음원포털사이트 벅스뮤직과 함께하는 젊은 뮤지션 2팀의 작은콘서트인 ‘서울로 7017×커넥트’가 18시부터 19시까지 목련마당에서 펼쳐진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테마의 거리극(사진=서울시)

양말 인형 만들기ㆍ이야기 드로잉ㆍ 마크라메(실 공예) 만들기 등은 15시부터 17시까지 목련마당에서, 테라리움(식물) 만들기, 걸이화분 만들기는 14시부터 19시까지 서울로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29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영상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24일은 서울로 문화센터에서 꽃향수, 꽃리스 만들기 ▲27일은 독서낭독회 진행 ▲28일은 정원센터와 서울로전시관에서 민화교실과 전시프로그램ㆍ목련마당은 다양한 공연과 영상,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년 서울로 겨울축제 당시 모습(사진=서울시)

한편 특별전시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은 오는 21일 열 내년 2월 29일까지 고가 중심부(방방놀이터 인근)에 설치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9년 서울로 7017의 마지막 축제인 겨울축제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에 시민들을 초대한다”라며 “흥겨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올 겨울 서울로 7017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