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 박진영ㆍ안준영ㆍ황유진 작가 최종선정
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 박진영ㆍ안준영ㆍ황유진 작가 최종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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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전북청년 2020’ 展ㆍ중국 북경 쑹좡문헌미술관 전시 참여, 지원 등

전북도립미술관은 공모를 통해 ‘전북청년 2020’ 전시에 초대할 3명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전북청년미술가(만 40세 이하)의 지원자 중 박진영(회화)ㆍ안준영(회화)ㆍ황유진(조각)이 선정됐다. 1차ㆍ2차 심사에 거쳐 그들의 작품세계ㆍ독창성ㆍ유망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3명을 확정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전북청년'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선정 자체에만 집중뿐 아니라, 청년미술가를 집중 지원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작가 선발 심사에 관해 심사위원은 “총 지원자는 24명이었고, 지원자들 사이에 작품 수준의 편차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70% 이상은 동시대 미술의 주류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었다”라며 “자기 색채도 지니고 있어서 5명 내외의 후보자로 압축한 후에도 최종 선발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박진영,초인-공존 244x244cm oil on canvas 2018(사진=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2020’에 선정된 박진영(1979~) 작가의 작업에 관해 “‘초인’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일관되게 밀어붙이고 그것을 변형시켜 자기 브랜드로 각인시킨 점이 돋보였다”라고 밝혔고, 안준영(1984~) 작가의 작업에 관해선 “해부학이라는 인물 재현의 기초 기술을 차용해서 인체 해부의 부분들을 한 화면에 재구성함으로써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귀결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했다.

황유진(1984~) 작가의 작업에 관해선 “구체적인 포유류의 형상을 입체 조각으로 재현한 작업이 분명하지만, 각 동물의 개별 특성에 집중한 작업이 많아 작가의 독창성을 높게 봤다”라고 논평했다. 심사는 김희랑(광주시립미술관 분관장)ㆍ반이정(미술평론가)ㆍ서정두(청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맡았다.

▲안준영,Pest(페스트),ink and pencil on paper,가변설치,2019(사진=전북도립미술관)

선발한 미술가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 기획전 ‘전북청년 2020’ 展과 오는 3월 중국 북경 쑹좡문헌미술관의 기획전에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재료비ㆍ평론가 매칭ㆍ창작스튜디오 입주 자격ㆍ국외 레지던시 추천ㆍ기획전시 추천 등을 지원받는다.

‘전북청년 2020’ 담당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청년미술가들이 국제적인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전북미술이 통풍하고 새로운 호혜적 관계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선정한 미술가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작 의욕을 고취하면서 역량을 강화해서 대내외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 황유진,쌓고가는 것들,손성형,세라믹,가변설치(=전북도립미술관)

한편 전북도립미술관은 아시아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작용하며 전북 미술가를 국제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인 ‘아시아 지도리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 반경을 넓힐 기회에 동참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http://www.jm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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