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자입은 청소년 서울 공원 역사‧문화 배우자!
쾌자입은 청소년 서울 공원 역사‧문화 배우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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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에 각각 진행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공원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겨울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 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각각 진행된다.

▲남산공원(사진=visitseoul)

남산공원에선 ▲남산의 이야기 및 이름의 유래 ▲남산의 새‧식물‧곤충의 이야기를 ▲북서울꿈의숲에선 공원의 숨겨진 이야기 ▲창녕위궁재사‧공주골 이야기 ▲나무의 생태 이야기가 열리며, 참가자들과 함께 공원을 걷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옛 서당복인 쾌자와 유건을 입고 참여할 수 있게 제공해,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산공원에선 직접 채밀한 천연 벌꿀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청소년들은 쾌자를 입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사진=서울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회당 30명 내외로 1인 참가비는 3천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783-5995~6) 로 하면 된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계절의 옷을 벗은 겨울의 공원은 옷을 입었을 때 보다 공원 구석구석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라며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공원의 흥미진진한 역사속 이야기들과 함께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