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신년인사회 개최, 종로구 역점사업 ‘도시비우기’ 알려
종로구 신년인사회 개최, 종로구 역점사업 ‘도시비우기’ 알려
  • 이우상 기자
  • 승인 2020.01.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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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 소리꾼 장사익 ‘찔레꽃’ㆍ‘비내리는 고모령’ 불러

종로구는 지난 6일 AW컨벤션센터에서 '2020 경자년(庚子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 구민과 소통ㆍ화합과 다짐을 위해 마련한 이 자리는 시·구의원 등을 비롯해 주민 대표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신년인사를 하고있다

이날 행사는 정세균 총리 후보자를 비롯 관내 직능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원순 시장과  정읍시장ㆍ안동시장ㆍ여주시장ㆍ캄보디아 포이펫시장ㆍ호주 라이드시장 등 국내외 자매도시 기관장들이 영상을 통해 따뜻한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작 직장인ㆍ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전하는 새해 소망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종로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도시비우기’ 사업 홍보영상을 띄워 주민들에게 정책의 이해를 도왔다.

▲소리꾼 장사익이 공연하는 모습

이날 주요 문화행사로는 창신숭인마을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무대 위에 선보였다.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준비한 특별공연과 락음국악단 등이 이날 신년회를 위한 축하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흥을 돋았다. 특히 소리꾼 장사익이 무대에 올라 ‘찔레꽃’과 ‘비내리는 고모령’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새해를 맞아 구민 건강 및 명품도시 종로의 완성을 다짐하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신년사는 참석자들에게 여러차례 박수를 받았다.

▲종로구 신년행사 진행모습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10년대를 마치고 새로운 10년을 여는 경자년 새해를 맞게 됐다. 민선 5기를 시작으로 민선 7기에 이른 지금까지 때로는 분에 넘치는 격려도 받았고 때로는 애정 어린 질책을 듣는 날도 있었다”라며 “올 한해도 사람이 가장 사람답게 대접받는 명품도시 종로를 완성하고 주민 모두 골고루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1,200명 종로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