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객 2,000만 명 시대 열자…관광산업토론회 및 신년교류회
외래객 2,000만 명 시대 열자…관광산업토론회 및 신년교류회
  • 조두림 기자
  • 승인 2020.01.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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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외래관광객 1,750만 명 유치…역대 최고치
문체부 "올해 목표. 외래관광객 2,000만 명. 관광지출 120조 원 시대"

오는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0 관광산업토론회 및 신년교류회’가 열린다.

▲지난달 26일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한국에 2019년 1,725만 번째 외래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가족 6명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 인사를 건넸다(사진=문체부)

문체부는 13일 문체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함께 개최한 이 자리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민관이 함께 외래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관광산업토론회에서는 ‘관광 흐름(트렌드) 분석 및 전망’과 ‘여행자 중심 지역관광 발전 전략’을 다루며, 이후 국회의원과 관광 분야 기관・단체장 및 업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신년교류회를 진행한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우리나라가 2019년 역대 최고치인 외래관광객 1,750만 명을 유치하고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 16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광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올해 외래관광객 2,000만 명, 관광지출 120조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부와 관광업계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올 한 해 주요 국가별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전개하고 관광지를 촘촘하게 이어주는 관광교통기반을 마련하는 등, 외래관광객 2,000만 명을 달성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관광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