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서울문화투데이 창간 11주년 문화대상 시상식 성료⓵-특별대상·문화대상
[지상중계]서울문화투데이 창간 11주년 문화대상 시상식 성료⓵-특별대상·문화대상
  • 조두림 기자/사진 정영신 기자
  • 승인 2020.01.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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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 소설가·홍상문화재단 이사장 특별대상
문화대상(8인)-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공연예술, 학술),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미술-서예), 장주원 옥공예 무형문화재(공예), 지연희 작가(문학), 이함준 라메르에릴 이사장(글로벌),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메세나),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문화기획/비평), 이제훈 강동문화재단 대표(문화운동)

“고난과 시련 없이 신화ㆍ 역사ㆍ 성공을 이룰 수 없다. 보석이 찬란한 것은 희귀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빛나는 DNA를 가졌고 모질게 갈고 다듬어서 진귀한 보물이 된 것이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인간 명품들이 이 자리에 계신다”(김홍신 소설가·홍상문화재단 이사장)

2020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11주년 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죄됐다.

▲ 지난 16일 열린 2020 서울문화투데이 창간11주년 및 문화대상 시상식

이날 시상식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꾼 박애리의 차분하고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수상자 심사위원장이기도 한 일랑 이종상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심사위원 이근수 무용평론가/경희대 명예교수, 황순자 매듭명인/한국매듭공예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특별대상 수상자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이종덕 단국대 석좌교수, 김후란 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김영운 국악방송 사장, 소리꾼 장사익, 송상수 낙안읍성보존회장, 김순옥 웰루체(주) 부사장,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안중원 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대표, 박준영 전 국악방송 사장, 천호선 전 쌈지길 대표,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 남준현 종로구 문화관광국장, 박다원 작가,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역대 수상자들로는 정명숙 무형문화재 97호 살풀이춤 보유자, 손연칠 동국대 명예교수, 채상묵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임재식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장,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마선숙 시인/소설가, 박시종 전 청주시립무용단장, 이구하 작가 등도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공식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신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시상식은 타악그룹 공명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2018년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한 공명은 50여 개국에서 13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인 베테랑인 만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후 최미숙 낭송가의 ‘베토벤 교향곡 5번(지연희 作)’ 축시낭송이 이어져 서울 도심 속 낭만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타악그룹 공명
▲타악그룹 공명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문화투데이>가 11주년을 맞았다. 내가 출판인이기 때문에 신문을 10년 넘게 끌고 온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면서 "이은영 대표의 노고에 격려를 표한다. 아무리 AI시대라 하더라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것을 뛰어넘을 수가 없다. 디지털 시대라 해도 아날로그적인 종이신문, 특히 <서울문화투데이>같은 문화전문신문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덕 단국대 석좌교수는 “<서울문화투데이>가 우리나라 문화예술 전문지로서 11년 동안 지탱해 온 것과 문화예술인들을 뒷받침해준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 자리에 오니 구상 선생님의 ‘꽃자리’가 생각난다. <서울문화투데이>도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했다. ‘꽃’ 그 자체에 평화롭고 풍요롭고 또 무엇보다도 사랑을 표시하는 의미가 있다. <서울문화투데이>와 문화예술인들이 머물러 문화의 도시와 장소로 활성화돼 문화의 꽃자리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랑 이종상 화백,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심사위원장

일랑 이종상 심사위원장은 “고려 때 지눌 스님께서는 ‘호시우행(虎視牛行)’ 했다고 전해진다. 호시우행은 호랑이가 사물을 보듯이 예리한 눈으로 옳고 그름을 파악해서 실제 행할 때에는 중간에 그치지 말고 소처럼 꾸준하게 오래오래 하라는 말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당시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로, 그것도 또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는 문화전문 신문을 발행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걱정을 했다. 그런데 11살이 됐다. 정말 장한 일이다. 심사위원장으로 항상 호시, 호랑이의 눈으로 10년간 감시를 해왔다. 우보(牛步)는 이은영 발행인이 끈질기게 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문화투데이>가 100년 200년이 갈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야금 연주자 겸 싱어송라이터 이정표의 축하공연

이후 이날 젊은예술가상(국악)을 수상한 이정표는 지난해 7월 발매한 <경성살롱> 앨범의 수록곡 ‘황성옛터’를 수준급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카메라 세례와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이은영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문화투데이>가 벌써 11년이 됐다”고 운을 뗀 후 “서울문화투데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는 데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해마다 좋은 수상자들을 뽑아주시기 위해 굉장히 애를 써주시는 일랑 이종상 선생님께 깊은 마음을 다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자 선정위원장인 일랑 이종상 화백에게 진심을 다해 예를 표했다. 이어 이 대표는 <서울문화투데이>는 문화언론으로서 역할을 앞으로 10년을 넘어 100년까지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그 기초를 튼튼히 닦는데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는 소망을 이루는 여정에 앞으로도 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별대상은 김홍신 소설가/홍상문화재단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김홍신 소설가는 먼저 “이집트 교훈에 사람이 죽어 하늘에 오르면 딱 두 마디만 묻는다고 한다. 살아서 기뻤는가. 남도 기쁘게 했는가. 그래서 둘 다 그렇다면 천당에 가고 하나라도 아니라면 지옥에 보낸다고 했다. 또 발효와 부패는 한 끗 차이일 뿐이다. 세상에 보탬이 되게 살면 발효가 된 것이고, 세상에 빚만 지고 가면 부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저는 오늘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라는 채찍을 받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친구는 100명도 적지만 적은 1명도 많은 법이다. 그런데 저에게 한 명의 친구가 100명의 친구처럼 1000명의 친구처럼 다가와서 무려 73억 원을 기증해서 아무 조건 없이 생존작가 문학관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김홍신문학관이 논산에 만들어졌다. 그런 친구가 성공하기까지는 수많은 시련 고난 아픔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성공했으니 스스로 즐기고 누려야 했음에도 고향 예술, 인연 세상 기쁘게 하려고 그런 품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제가 이런 영광을 거저 받게 된 것 같다”고 남상원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홍신 소설가, 홍상문화재단 이사장

그러면서 “인생과 문화예술은 활쏘기와 같다. 다른 분야는 적게는 십수 년 많게는 수십 년 공을 들여야 하지만 인생과 문화예술은 활을 쏘면서 활을 먼저 쏘고 화살이 꽂히는 자리에 과녁을 그리는 행위와 같다. 그 과녁은 곧 지혜, 나눔, 베품, 배려, 용서, 어울림, 인연이다. 천하 만물 중에 사람보다 더 소중한 존재도 없고, 더 찬란한 보석도 없고, 더 진귀한 명품도 없고, 더 향기 나는 꽃도 없다. 그래서 사람끼리 인연이라고 하는 것은 백두산에 홀로 올라가서 혼자 바늘 한 개만 가지고 백두산을 모두 파내서 평지가 되는 한 겁이라 하고, 그렇게 백두산을 억 만개를 평지로 만들어야 비로소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고 했다. 제가 그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그런 천복을 받아서 천하제일의 인연공덕으로 이렇게 상을 받으니 어찌 영광스럽다 하지 않겠는가. 좋은 글을 죽는 날까지 쓰고 세상을 향기 나게 살라는 회초리로 알고 정진해서 보답을 하겠다. 그 회초리를 매섭게 맞으며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그런 명령으로 알 고 이 상을 기쁘게 받겠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라며 감동의 수상소감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문화대상 시상에 앞서 깜짝 축하공연도 있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소리꾼 장사익 선생은 갑작스러운 축하인사 요청에 “오늘 참 바깥날씨는 찬데 이 안은 훈훈한 것 같다. 상은 이렇게 적재적소에 제대로 주어져야 격이 있고 참 멋있는 것 같다. 오늘 상 받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전한 후 미발표 신곡 일부를 불러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소리꾼 장사익 선생

문화대상은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공연예술, 학술),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미술-서예), 장주원 무형문화재(공예-옥), 지연희 작가/『문파』의 발행인(문학-수필), 이함준 라메르에릴(바다와 섬) 이사장(글로벌),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메세나),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문화기획/비평), 이제훈 강동문화재단 대표(문화운동)가 수상했다.

양혜숙 이사장은 “대학 졸업 후 나를 찾으러 장학금을 받고 독일로 유학 갔다. 사람들이 태극기를 물어봤지만 대답할 길이 없었다. 나를 찾으러 갔지만 우리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서양 영향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공연예술원을 설립한 후 우리 것을 어떻게 찾고 표현할까, 세계 속에 어떻게 담을까?하는 고민의 연속이었다. 공연예술원의 모든 식구들이 저와 함께 일했기 때문에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양동 석좌교수는 “사실 서예라는 것은 요즘은 미술 한편으로 비켜나 있다. 그러나 희디흰 거대한 벽면을 보면 굵은 붓에 먹을 콱 찍어 써 내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게 서예가다. 그만큼 표현력에 있어서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서예다. 그런데 오늘날 문자 환경이 변화하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기술문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붓의 문화’가 사라졌다. 붓의 문화가 사라지니까 인문학이 쇠퇴됐다. 디지털화 될수록 손가락 기능은 떨어진다. 이대로 방치해서는 앞으로 큰일이다. 저는 오늘 이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남은 생애 동안 한국에서 ‘붓의 문화’가 융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가운데)과 수상자 선정위원장인 일랑 이종상 화백(좌측), 이은영 발행인(우측)
▲김양동 서예가, 계명대 석좌교수

인간문화재 장주원 옥장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손녀가 대리 수상했다.

지연희 작가는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저의 삶을 시작해 3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매우 미약한 시간이지만 나름대로 자고 일어나면 글을 쓰고 수필가협회 이사장 등 글에 관한 일들을 해왔다. 시나 수필이나 결국은 저를 위로하기 위한 그런 하나의 의미가 되고 있지만, 이제 이 상을 통해서 저에게는 앞으로 마음 가난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는 그런 글을 써야 한다는 막중한 책무가 또 하나 주어졌다.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함준 이사장은 “라메르에릴은 바다와 섬이라는 프랑스어다. 이 바다와 섬은 동해와 독도를 은유한다. 저는 외교관이었고 또 개인적으로는 예술을 무척 좋아하고 예술가를 존경하는 예술애호가였다. 그러다 보니 퇴임 후에 순수예술로 동해와 독도를 알리는 일을 하게 됐다. 그것이 동해와 독도를 우리 것으로 하는 우리의 문화영토를 심는 일이고 문화적인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이 상은 라메르에릴의 모든 예술가들이 받아야 될 상이지만, 앞으로 예술을 통해서 동해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연희 작가, 『문파』 발행인
▲이함준 라메르에릴 이사장

남상원 회장은 “김홍신 작가님 글 중에 작가의 영혼을 만나고 그의 철학을 엿보고 그의 심의(深意)를 느끼는 것은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늘 제 가슴속에 있었다. 한 사람의 작가가 136권의 책을 쓰고 번역한다는 게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지, 특히 김홍신 작가는 《대발해》의 경우 하루 12시간 이상씩 3년 넘게 200자 원고지 만 이천 매를 만년필로 썼다. 손의 마비가 와서 병원에서 다시 손을 못 쓴다고 할 정도로 인간 한계였다. 작가에 대한 경외감으로 시작한 문학관 건립이 지난해 6월 8일 개관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만들면서 욕심이 생기더라. 생존작가 문학관 중 제일 크고 시설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는 문학관 자리에서 김수환 추기경님의 어린 시절 영화 <저 산 너머> 영화 촬영을 하기도 했다. 저한테는 큰 행운이고 큰 복이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에서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

남정숙 전 교수는 “저는 문화기획이라는 말이 아예 없었던 40년 전부터 문화기획 한 분야만 계속 일을 했다. 문화예술로 밥 먹고살기가 매우 힘들어서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제가 성균관대 미투 성추행을 당해서 미투운동을 했고 그 미투운동이 전국적인 미투운동과 문화예술계 미투운동으로 발전을 했다. 또한 문화예술계 권익과 인권을 위해 싸우면서 굉장히 힘이 들었다. 그런데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대표와 선후배님들이 일으켜 세워주셔서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상이 다시 일어선 것에 대한 어떤 위로를 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선후배님 그리고 이은영 대표와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인권과 권익을 위해서 죽을 때까지 투쟁하고, 제가 통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제훈 대표는 “이 상의 의미가 저를 비롯해서 문화예술계가 단합하고 우리 스스로를 반추하는 계기가 되기를 개인적으로 바란다. 국립묘지에는 독립운동을 비롯해 나라를 우해 헌신해오고 목숨을 다하신 분들이 모셔져 계신다. 감히 말씀드린다.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세계미술시장에 공연시장에 예술시장에 한류를 넘어서는 우리 유전자를 확인하고 증거하는 문화예술인 국립묘지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석굴암을 만드신 김대성 선생님 등 대한민국을 이해하려면 문화예술인 국립묘지를 가야 공연·예술·건축 등 기라성 같은 예술가들의 영혼을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인 국립묘지를 꼭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소감을 밝혔다.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
▲이제훈 강동문화재단 대표

시상식 행사는 소리꾼 박애리와 팝핀현준 부부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즐거운 인생’이라는 노래에 맞춰 국악과 힙합을 아우른 흥겨운 무대는 부부의 찰떡 호흡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날 팝핀현준 대표가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하면서 박애리(제2회)-팝핀현준(제11회) 부부는 모두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젊은예술가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리꾼 박애리-팝핀현준 부부의 축하공연

한편 시상식은 국악방송과 (주)크라운해태, 문화유산국민신탁이 후원했다. 또한 국악방송 국악tv(kt올레tv251번)를 통해 행사의 전체적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⓶-최우수상·젊은예술가상으로 이어집니다]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