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예당에서 문화충전
설 연휴 예당에서 문화충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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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공연· ‘툴루즈 로트렉’, ‘카스틸리오니,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展 등 진행

예술의전당은 설 연휴에도 다양한 예술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설 연휴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오페라극장)ㆍ뮤지컬 ‘빅 피쉬’(CJ 토월극장)ㆍ연극 ‘여자만세2’(자유소극장) ▲전시장과 1101 어린이라운지도 정상 운영이 한다.

다 함께 하는 공연장 나들이

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역사를 새로 쓴 ‘웃는 남자’(오페라극장)와 한 편의 동화 같은 뮤지컬 ‘빅 피쉬’(CJ 토월극장)가 각각 뮤지컬 팬들과 가족단위의 관객을 기다린다. 예술의전당의 창작키움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인 ‘여자만세2’(자유소극장)는 중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하는 가족 간의 이야기로, 명절을 맞이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공연은 오는 2월 2일에 종료되는 만큼 이번 연휴에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이다.

▲여자만세2(사진=예술의 전당)

새롭게 시작한 화제의 전시 마련

설 연휴에도 ‘툴루즈 로트렉’展ㆍ ‘카스틸리오니,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展ㆍ‘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展(이상 한가람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모네에서 세잔까지'는 인상파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의 최고 걸작으로 잘 알려진 ‘수련 연못’이 포함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최근 개막한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展(서울서예박물관) 역시 설 기간 동안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작년 9월 개막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매그넘 인 파리’展(한가람디자인미술관)는 2월 초에 전시가 종료된다. 아직 방문하지 못한 관객은 이번 연휴 문화 충전을 하길 바란다.

▲어린이라운지(사진=예술의 전당)

새롭게 마련된 어린이라운지를 통해 더욱 편하게 즐기는 설 연휴 문화생활

어린이라운지는 24일(금)과 26일(일) 정상 운영해 7세 이하의 자녀들과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돕는다. 또한 관람객이 아닌 일반 방문객은 어린이라운지에 마련된 다양한 놀이·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라운지 전용 홈페이지(www.1101.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열리는 공연·전시 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과 변동사항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http://www.sac.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