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 스타상품' 구매로, 삶의 질 업↑과 신진작가 응원
'공예디자인 스타상품' 구매로, 삶의 질 업↑과 신진작가 응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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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ㆍ화병ㆍ식기ㆍ오브제 등 집들이, 선물용 공예상품 판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작년 실시된 ‘2019 공예디자인 스타상품’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신진작가 개발 상품 20점의 본격적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공예트렌드페어 현장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2019 공예디자인 스타상품’은 ‘공예연가-나의 친애하는 사물들’이 주제였다. 일상에서 매일 쓰는 물건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생활의 행복을 선사하는 상품들로 개발됐다. 

선정 작품은 ▲열매 시리즈(김동완) ▲리:앤티크 시리즈(박선민) ▲도자 합 시리즈(하나경) ▲화담(정의선) ▲옹기 각면 시리즈(전설희) ▲Cut&Fold Tableware Series(이보미) ▲원(願)샷(우경자) ▲보리양각개완세트(토림도예) ▲다반사(茶飯事)(손세은) ▲Bi-color Effect Series(김소현) ▲트라이 반(盤)(정산) ▲꽃잎 시리즈(임상아) ▲한지 씨드(신지은) ▲Line Collection(안대훈) ▲옻합 시리즈(유남권) ▲키리 화병(손상우) ▲반경(김재경) ▲림(林)(김정우) ▲참(Charm)시리즈(두리) ▲블링(남한슬) 등이다.

▲'2019 공예디자인 스타상품' 선정 작품(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장신구ㆍ화병ㆍ식기ㆍ오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아이템으로 개발됐으며, 각각의 상품은 작가적 해석에 따라 전통을 새롭게 표현한다. 또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균형을 맞춰 멋스러운 공간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에 활용될 수 있다. 

‘공예디자인 스타상품’사업은 유통시장을 리드할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를 선정, 대중 친화적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매년 3~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20명 내외의 작가를 선정한 후, 전문가 멘토단과 함께 6개월간 상품을 개발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출시한다.

출시된 공예상품은 인사동 KCDF갤러리숍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KCDF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공예산업 강화하고, 전시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작가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