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완이법’ 발의한 서영교 국회의원, 에세이집 '소명 그리고 희망' 발간
‘태완이법’ 발의한 서영교 국회의원, 에세이집 '소명 그리고 희망' 발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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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으로 펼친 의정활동 성과, 중랑구 위한 사업 결실 내용 책에 담아
▲서영교 국회의원의 에세이,'소명 그리고 희망'

서영교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 대한민국을 향한 소명을 갖게 된 이유와 국회의원으로서 펼친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가 담긴 '소명 그리고 희망'을 발간했다.

에세이로 풀어낸 '소명 그리고 희망'은 6 Part로 구성 돼 있다. 서 의원의 민주화운동과 지역운동ㆍ정치입문ㆍ국회의원 의정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1%가 아닌 99%사람들의 희망을 위한 정치’ 실현을 소상히 풀어냈다. 또한 '태완이법', '고교무상교육법', '사랑이법' 등과 중랑구를 위해 노력한 사업의 결실에 대한 보고 내용을 책에 담았다.

특히 책 목차 바로 다음 페이지 서 의원의 ‘청와대 춘추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넣은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사진과 글이 적절히 구성돼 책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지난 7일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친 ‘북콘서트’와 ‘의정보고회’ 행사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ㆍ이순재 전 국회의원ㆍ윤영찬 문재인정부 청와대 전 홍보수석ㆍ문미란 서울시 부시장ㆍ류경기 중랑구청장ㆍ서양호 중구청장ㆍ김미경 은평구청장ㆍ유덕열 동대문구청장ㆍ안승남 구리시장ㆍ이찬희 대한변협회장ㆍ신상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 등 각 직능단체 인사가 북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의정보고회에서는 국회를 거치며 만들어낸 '태완이법', '고교무상교육법', '사랑이법' 등과 중랑구를 위해 노력한 사업의 결실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서 의원은 “중랑구예산은 2018년 5,500억원대, 2019년 6,500억원대에 이어 2020년 올해 예산규모는 7,500억대로 서울시 자치구 예산 중 7위에 달한다. 이와함께 제가 임기 중에 엄청난 예산! 수천억원을 확보했다 중랑구가 서울의 중심, 동북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해찬 대표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영상축사와  유시민 이사장·유인경 기자와의 토크타임도 이어졌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소명 그리고 희망은 나의 삶 자체이다. 사회약자를 보호하는 기반을 만들고 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토대를 세우는 것이 나의 소명이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나의 희망이다. 대한민국 국민, 중랑구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공감을 통해서 나의 소명과 희망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 의원이 대표발의 한 '태완이법'의 주인공 故 김태완군의 어머니가 직접 출연, 편지를 낭독하는 자리가 마련돼 감동적인 현장이 연출됐다.

‘태완이법’은 1999년 5월 대구에서 발생한 김태완(당시 6세) 군 황산 테러 사건을 계기로 발의됐다. 태완 군에게 황산 테러를 가한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살인 사건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으며 2015년 3월 법 개정안이 발의(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돼,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