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왕궁수문장 등 재현행사 중단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왕궁수문장 등 재현행사 중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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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ㆍ숭례문 상시 지키는 수위의식 계속 진행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남산봉수의식 전통문화 재현행사를 중단하고 있다.

▲남산봉수의식 등 전통문화행사(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난 28일부터 행사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출연자 대기실 및 행사장에 손소독제를 비치ㆍ시민안전예방을 위한 안내멘트를 실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추가 발생 등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행사관람 시민의 안전예방을 위해 잠정적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

공연 및 체험행사는 중단하지만, 대한문ㆍ숭례문 앞에서 상시 지키는 수위의식은 계속 진행한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부 등 추이에 따라 행사 재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