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시작, 이수자 지원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시작, 이수자 지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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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거주하며 전통기술 기반으로 한 창작품 제작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달 13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공예 분야 이수자 5명을 선정해 ‘2020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레지던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지난 29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개최했다.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레지던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전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통기술과 공예분야의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거주하며 전통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이 필요한 전승자들을 위한 적극행정의 하나로 추진되는 창의공방 프로젝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된다.

▲창의공방 입주기념식 현장(사진=문화재청)

올해 활동을 시작한 5명의 이수자들은 지난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한 ‘무형유산 창의공방 활용연구과정’을 수료한 ▲소목장(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김동규 이수자 ▲침선장(국가무형문화재 제89호) 김영숙 이수자 ▲누비장(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김은주 이수자 ▲칠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안소라 이수자 ▲불화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임경미 이수자다.

앞으로 이들은 전통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사고 확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타 분야와의 교류와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공방에서 새로운 창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창의공방 작품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도록을 발간해 일반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