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 최우수구 강동구 선정!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 최우수구 강동구 선정!
  • 이우상 기자
  • 승인 2020.0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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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실천 중 강동구... 기후변화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 예정

강동구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2019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운영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린리더 양성 등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 추진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특히 강동구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사업 전 분야에서 녹색생활 실천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쿨시티강동네트워크와 협력해 미세먼지 저감ㆍ하천 정화ㆍ에너지절약 등 환경보호 캠페인과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를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4월, 제11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고덕천 정화 활동을 펼치는 모습(사진=강동구)

강동구는 올해도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함께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주민대상 환경교육, 친환경 유용미생물 발효액(EM) 보급 확대, 에너지 정책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캠페인, 컨설팅,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강동구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가 인형극 '북극곰아 미안해>'공연을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모습(사진=강동구)

한편 강동구의 환경보전 활동 전개에는 자난 2012년에 발족한 쿨시티강동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이 단체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ㆍ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