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여자 레슬링부’ 창단
중구청 ‘여자 레슬링부’ 창단
  • 편보경
  • 승인 2008.1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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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실업여자 레슬링 팀

서울시 최초의 실업 여자 레슬링 팀이 창단됐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천신일 대한레슬링협회장과 레슬링 관계자, 중구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여자레슬링부’ 창단식을 가졌다.

▲ 서울시 최초로 창단된 중구청 실업여자 레슬링 팀

현재 서울에는 삼성생명, 대한주택공사, 성신양회,  구로구청 등 4개 실업팀이 있으나 여자 실업팀은 중구가 최초다. 그리고 여자 선수로만 구성된 여자 실업팀은 경기 성남시청에 이어 중구가 두 번째다.

중구청 여자레슬링부는 이종호 서울시 레슬링협회 전무이사를 초대 감독으로 48kg급 장호순, 51kg급 엄지은, 55kg급 김주연, 59kg급 이연주, 63kg급 한태양, 67kg급 김지은, 72kg급 배미경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중구청 여자레슬링부는 지난 2월 엄지은ㆍ한태양 선수를 주축으로 창단되었으나 국내 최고의 여자 레슬링부로 우뚝 서기 위해 선수 4명을 추가로 영입하고 중구민들과의 친화감을 높이고자 이번에 창단식을 개최하게 됐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peun@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