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지진희, “한국 고궁, 함께 거닐어요~”
한류스타 지진희, “한국 고궁, 함께 거닐어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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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고궁 홍보위해 ‘명예홍보대사’ 위촉, 사진전 개최


한류드라마 ‘대장금’으로 동아시아 지역 팬들의 심금을 울린 지진희가 한국 고궁 알리기에 나섰다.

▲ 한류스타 지진희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고궁여행코스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 고궁을 홍보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11시 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상영관에서 한류스타 지진희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지진희는 드라마 ‘대장금’의 남자주인공 역할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광공사는 녹색관광지이자 조선시대 예술미의 결정체인 고궁을 해외에 홍보하고, 2007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고궁 방문 해외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진희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다.

지진희는 고궁 홍보를 위해 관광공사가 기획한 고궁여행코스를 소개하는 인터넷 마이크로사이트, ‘지진희의 고궁산책 in 서울(www.palacetour.co.kr)’(일본어명칭 : チ・ジニの王宮散歩inソウル)에 주인공으로 등장해 고궁과 더불어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근 관광지를 소개한다.

국문과 일문으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는 오는 11월 19일 오픈 예정으로 추첨을 통해 방문자에게 지진희 자필 서명이 담긴 한국 전통기념품과 지진희의 고궁사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9~20일 이틀간 관광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지진희 고궁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고궁의 매력을 홍보하며, 추후 고궁 및 외국인 방문 빈도가 높은 주요 장소를 중심으로 순회전시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지진희는 최근 종영된 일본 원작 드라마인 ‘결혼 못하는 남자’의 한국버전에서 주인공으로 나와 초식남 연기를 맛깔스럽게 보여준바 있으며, 한일합작프로젝트 ‘텔레시네마7’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