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청년 행복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포구 청년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지역의 청년 실태를 기반으로 하는 마포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향후 마포구 청년정책의 방향과 전략, 사업 등이 담긴다.

구는 기본계획을 ‘마포형 청년사업’을 펴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해, 향후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실제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청년 참여형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마포구 청년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청년네트워크 청년 위원들은 청년의 권리ㆍ능력개발ㆍ고용‧일자리ㆍ생활안정ㆍ문화 활성화 등의 분야를 구 정책으로 모니터링하고 신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역활을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강화한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청년 전용공간인 청년센터를 조성해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은 2월 한 달 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며 마포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년네트워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마포구 누리집(www.mapo.go.kr) 공시공고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2일까지 이메일(wsisqueen@map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아동청년과(02-3153-89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