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필 무렵 3월, ‘구례 산수유꽃 축제’
산수유꽃 필 무렵 3월, ‘구례 산수유꽃 축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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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뷰토 지리산온천관광지 주변, ‘영원불변의 사랑’주제 음악회

3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찾아온다.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인 ‘산수유꽃’ 축제가 전라남도 구례에서 개최된다. 지리산온천관광지가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의 주인공 산수유꽃은 3월에 다른 꽃보다 먼저 개회해 봄소식을 전해, 축제는 3월 중순에 개최된다. 매서운 겨울 바람 속에서 노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고운 자태를 드러내는 산수유는 봄소식을 빠르게 전한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와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ㆍ 연인 등과 즐길 수 있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 주변 전경(사진=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매년 3월 산수유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약수 역시 한창이어서, 국내외 관광객을 많다.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했는데, 어릴 때부터 평생 해당 작업을 반복해 앞니가 많이 닳았다. 이에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봤다. 몸에 좋은 산수유 씨를 평생 입으로 분리해온 산동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 보다 이롭다고 알려져, 산동의 처녀를 남원ㆍ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구례의 젊은 사람들은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위해 ‘산수유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전해져 왔다.

이에 산수유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개최된다. 공연ㆍ체험 행사ㆍ불꽃 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지리산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 유명한 관광 명소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축제장 전경(사진=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축제와 연계한 체험으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며, 내달 14일 시작해  22일까지  9일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http://www.gurye.go.kr)와 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061-780-272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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