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림박물관 수장고와 전시실 훈증소독, 코로나19 예방
강원 산림박물관 수장고와 전시실 훈증소독, 코로나19 예방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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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수류ㆍ산림지질자원 등 강원 산림박물관...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산림박물관은 수장고와 전시실 훈증·소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박물관 전체 소독을 하고, 이 기간 동안 임시 휴관 할 예정이다.

강원도립화목원 내에 있는 산림박물관은 야생조수류ㆍ산림·지질자원ㆍ산간민속유물ㆍ산림환경과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 및 기획전시실ㆍ4D영상실 등을 운영한다. 이번 소독은 산림박물관의 야생동물 박제ㆍ곤충표본류의 유물이 다량 소장 돼, 유물ㆍ생물학적 피해방지와 장기적인 보존을 위해 필요하다.

▲강원도립화목원 내 산림박물관 전경(사진=산림박물관)

올해는 수장고 및 전시실 훈증소독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박물관 전역에 바이러스 방역 소독을 실시해,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박물관 임시 휴관기간에도 수목ㆍ초화류ㆍ온실 관람 등 강원도립화목원은 정상 운영된다.

심진규 원장은 “매년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시설인 만큼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