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확대...기생충 열기 이어간다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확대...기생충 열기 이어간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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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문화원에 한국문화 콘텐츠 적극 홍보, 문화 강국 위한 노력"

해외문화홍보원은 영화 <기생충>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수상을 계기로,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 개최한다.

현재 해외에서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현지 100여 개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재개봉했고, 미국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브라질에서 200여 관이 넘는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개봉했다.

이에 해문홍은 한국 영화에 대한 열기를 계속 확산하고, 한국문화 전반의 관심으로 이어가고자 25개국 재외문화원·홍보관에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고 올해 상반기에 ‘한국 영화 특별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

각 재외문화원들은 특별 상영회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과 현지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호-호(Ho-Ho) 특별 상영회(브라질) ▲영화 속 한국 문화체험 행사(짜파구리 만들기 등 / 필리핀, 홍콩) ▲현지 영화제(아시아 필름 영화제, 로마 판타 영화제) 연계 특별 상영회(이탈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상영후 감독 봉준호, 배우 송강호·최우식·박소담 초청 관객과의 Q&A(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난해에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렸고, 일본의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9’, 벨기에의 ‘제7회 브뤼셀 한국문화제’, 아르헨티나의 ‘제5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등이 현지 관람객들을 만났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해문홍(www.kocis.go.kr)과 각 재외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14일 ‘공정한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계 속 한류 확산’을 위해 ‘한국영화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고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3대 핵심 전략별 ▲창작 ▲산업▲ 향유 정책 과제를 이행 중이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곳곳의 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는 등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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