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서울광역자활센터 MOU체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서울광역자활센터 MOU체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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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문제로 어려움 겪는 자활참여자 상담ㆍ재활서비스 지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서울광역자활센터는 20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 지역 도박문제자 조기발굴 및 개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서울광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자활참여자들의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고자 업무 협약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은 ▲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박문제 조기 발굴 및 개입 체계 마련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서울광역자활센터가 ‘도박 조기발견’ 업무협약을 하는 모습(사진=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내달 13일 서울광역자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과 지역연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에게 상담과 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도박문제 조기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30곳의 지역 기반을 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협업해 도박문제의 위험으로부터 자활참여자를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 누구나 365일 24시간 헬프라인 1336(국번없음)을 통한 전화상담이나 넷라인(http://netline.kcgp.or.kr)을 통해 채팅상담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