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잠정 휴관
코로나19 '심각',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잠정 휴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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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앞으로 추이 따라 기관 재개관 여부 별도 공지 계획"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지난 23일 오후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에 대해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잠정 휴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ㆍ국립대구박물관ㆍ국립세종도서관 등 3곳은 이미 휴관에 들어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경(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이번 조치에 따라 24일부터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 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 어린이청소년)이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오는 25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지방박물관 3개관(경주, 광주, 전주)ㆍ국립민속박물관ㆍ대한민국역사박물관ㆍ국립한글박물관ㆍ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이 잠정 휴관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추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의 재개관 여부를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