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록원 SDA, ‘주택·도시계획’ 기록 공개
서울기록원 SDA, ‘주택·도시계획’ 기록 공개
  • 이우상 기자
  • 승인 2020.03.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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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만여 건 주택·도시계획 관련 기록, 청도문서고 이관 기록 등

서울기록원은 ‘디지털 아카이브(이하 SDA)’를 통해 서울시가 생산·보유한 중요 공공기록을 제공한다.

SDA 오픈과 함께 ‘주택·도시계획’ 기록 약 17만 건을 정리해 시민에게 우선 공개하고, 3월 안으로 청도문서고 이관 기록과 마이크로필름 스캔 기록  총 115만여 건을 추가로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SDA는 지난 2019년 입수한 11만권의 기록 중 약 1만권(17만여 건)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목록과 상세정보를 온라인 서비스한다. 약 17만여 건의 주택·도시계획 관련 기록을 공간시설ㆍ교통시설ㆍ문화체육시설ㆍ지구별 토지구획정리 등 113개의 시리즈로 구성해 기록의 생산 배경에 따라 기록을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 서울기록원 디지털 아카이브 사이트(사진=서울기록원)

또한 청도문서고로부터 이관 받은 기록과 마이크로필름이 수록된 기록 총 115만여 건을 3월내로 탑재 완료하고, 측량원도ㆍ면적측정부ㆍ토지이동 결의서 등 열람 요청이 많은 기록을 중심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원문이 공개되지 않는 기록은 SDA에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기록을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검색과 탐색 기능을 개발하였으며 공원ㆍ광장ㆍ둔촌주공아파트 컬렉션 등 주제별, 소장 컬렉션별 기록 검색가이드(8개)도 개발됐다.

한편 서울기록원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기록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자  ’20년에도 소장기록 정리·기술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기록원이 소장 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풍부한 정보를 서비스하려는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을 서울기록원 디지털 아카이브 (https://archives.seoul.go.kr/)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