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공연·전시 취소, 운영 여부 한눈에
예당 공연·전시 취소, 운영 여부 한눈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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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3~4월 취소...민간단체 행사 일부 정상운영

지난달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이후, 예술의전당은 감염증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자체 기획공연과 전시 행사 및 교육 강좌 등을 한시적으로 전면 취소하며,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예술의전당 전경

예술의전당은 현재까지도 확진자 수가 잦아들지 않는 확산상황으로 인해 3월에도 많은 공연들이 취소했으며, 더욱 강화된 긴급 대책들을 추가해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기획 공연ㆍ전시 등 잠정 취소 및 연기

예술의전당은 3월에 예정되어 있는 기획 행사를 대부분 취소하거나 취소 논의 중이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제시카 프랫의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취소됐으며, 연간 시리즈 공연 <11시 콘서트>ㆍ<토요콘서트>ㆍ<아티스트 라운지>를 모두 취소됐다. 단독 기획전시인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ㆍ<조선·근대 서화전>도 재논의 끝에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 됐다. 또한 교육 강좌 또한 3월 말까지 전 강좌의 개강을 한 달간 전면적으로 연기했다.

*연간 시리즈 공연 <11시 콘서트>ㆍ<토요콘서트>ㆍ<아티스트 라운지> 추가 취소

약 70% 이상의 대관 행사 취소

외부 예술 단체 및 민간 기획사에서 진행하는 대관 공연, 전시 행사의 취소 혹은 휴관 시, 대관사의 손해와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환불 및 대응 계획을 빠르게 수립하고 2월말부터 개별적으로 협의 및 안내에 들어갔다.

2주간의 무대점검 기간 후, 대형공연이 여럿 대기 중이던 3월 오페라하우스 일정도 취소됐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와 <호이랑>은 모두 취소되었고, 국립오페라단의 <서부의 아가씨> 4월 공연도 취소 됐다.

그 외 서울예술단 <신과 함께>와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다음 주까지 주최사에서 취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공연 외 2건의 공연까지 취소될 경우 3월에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한 건도 없다.

음악당의 경우 3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예정되었던 40건의 공연 중 29건이 취소되어 약 73%의 공연이 취소된 상황이다. 대형 공연장인 콘서트홀 공연들은 거의 대부분 취소되었으며, 350석 규모의 리사이틀홀의 개인 독주회들 등이 일부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간단체 중에 현재 행사를 취소하거나 중단하기 어려운 행사들은 주최사의 결정으로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정상 운영되는 공연장ㆍ전시장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에서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공간 내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배치하여 시설 내 방역 및 감시 체제를 더욱 강화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상시 배치▲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감염 의심자에 대하여 관람을 제한하는 등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마련하고 고객 안내 및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예술의전당 공간 전역의 지속적인 방역 외에도 출입문 일부 폐쇄 및 제한 개방으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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