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국악 관련 각 분야별 활동 및 동향의 통계 자료를 집대성한 ‘국악연감 2018’을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악연감 2018'은 총 2권으로 구성됐다. 제1권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국악계의 공연 및 교육·체험과 학술 활동 등 전반적 동향과 더불어 국립국악원과 지방의 국립민속(남원)·남도(진도)·부산국악원 3곳의 현황을 담았다. 제2권은 국내·외에서 개최된 국악 관련 공연ㆍ학술ㆍ교육 등 국악 활동 제반 자료를 연도별로 구성해 지난 2018년 국악계의 동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인들도 주요 현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정보 그림)응 활용해 정리했다.

특히 제2권은 한국통계진흥원과 함께 국가승인 통계 공표자료(공연예술실태조사ㆍ문화예술활동현황조사 등) 및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자료ㆍ국립국악원이 자체 조사한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관련 교육기관ㆍ국악인ㆍ 국악단체ㆍ도서ㆍ음반ㆍ학술논문ㆍ학술대회ㆍ경연대회ㆍ창작곡ㆍ국제교류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원내역 까지 총망라했다.

국립국악원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은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국악연감이 국악계 활동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악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악연감은 국립국악원 누리집(http://www.gugak.g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국악연감 1990’부터 ‘국악연감 2018’까지 현재까지 총 29권을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