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대응, 스마트도서관으로 도서 대출 안전하게
'코로나19'대응, 스마트도서관으로 도서 대출 안전하게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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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서관’ㆍ‘전자도서관’, 도서관별 서비스 내용 각 도서관 누리집 확인

코로나19 감염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휴관(96.6%, ’20. 2. 26 현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을 활용하면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이나 버스터미널 등에 ‘스마트도서관’ 57개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국민들은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자동화기기에 비치된 도서를 직접 대출‧반납하는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해 두었다가 찾아갈 수 있다.

▲역 등에 설치돼 있는 '스마트도서관'(사진=스마트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 누리집 내 ‘전자도서관’에서 전자도서ㆍ오디오북ㆍ전자잡지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전자도서관에서 국립중앙도서관ㆍ국방전자도서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을 휴관했지만 책을 빌려 읽지 못해 불편을 겪는 국민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공도서관 휴관 동안 국민들이 전국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 도서관별 서비스 내용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