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발전도울 '청소년 구정평가단' 모여라
종로구 발전도울 '청소년 구정평가단' 모여라
  • 이우상 기자
  • 승인 2020.03.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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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일원인 청소년(만 13세부터 18세까지) 참신한 아이디어 찾아

종로구는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며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 줄 「2020년 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및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접수 방법은 학교장 추천을 받거나 개인이 직접 오는 31일까지 신청서 양식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뒤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8113@mail.jongno.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청장과의 대화에 참석한 '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모습(사진=종로구 페이스북)

청소년 구정평가단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만 18세 또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단원으로 활동 자격이 유지된다. ▲안전 위해 요인 ▲시민생활 불편 요인 ▲도시미관 저해 요인 ▲환경오염 유발 요인을 신고 ▲종로구 행사 및 시설 모니터링 등을 맡는다.

활동 혜택은 보고서 제출 시 1건당 최대 3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 등이 있다. 단, 평일에는 1시간이고 주말 및 공휴일ㆍ방학기간에는 하루 8시간으로 제한하여 인정한다. 이밖에도 종로구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하거나 연말 활동우수단원을 선발하여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정평가단 모집 및 운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를 참고하거나 재난안전과 생활안전팀(02-2148-3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는 청소년들이 있어 구정운영에 큰 힘이 된다. 올해에도 우리 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