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청계천변 숲 공원 재정비, 시민에게 휴식을
서울 중구 청계천변 숲 공원 재정비, 시민에게 휴식을
  • 이우상 기자
  • 승인 2020.03.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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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파크 공원' 오는 4월 초까지 재정비...잔디광장 조성

서울 도심 한복판, 쾌적한 숲 공원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 선물할 채비를 하고 있다.

서울 중구는 청계천변 한빛미디어파크(중구 삼각동 118번지)를 오는 4월초까지 재조성한다고 밝혔다.

돌로 포장된 광장 한빛미디어파크는 그동안 많은 유동인구가 이용해온 공간임에도 휴게공간이 부족하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평이 많았다.

이에 구는 공원부지에 공공공지를 포함한 약 3400㎡ 면적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녹음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공원 재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제공과 더불어, 미세먼지 감소와 공기정화 효과ㆍ열섬현상 완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재조성전 한빛미디어 파크 공원 부지 모습(사진=서울 중구)

서양호 중구청장은 "공원이 완성되면 도심속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장소로 자리잡길 바란다. 아울러, 한빛미디어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은 관내 기업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한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사례로 향후 유사한 사업 추진 시 롤모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와 미래에셋자산운용(주)은 한빛미디어파크 재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공사 설계 및 시행을 미래에셋은 사업비 지원과 공원 관리 등을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