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 가족뮤지컬 , 따스함 전해
내달 30일 가족뮤지컬 , 따스함 전해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3.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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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세우아트센터, 송미경 작가 원작 도서 ‘봄날의 곰’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 포스터 일부(사진=웰메이드)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도서 ‘봄날의 곰’이 오는 4월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대학로 대표 웰메이드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 작가가 내달 30일부터 혜화역 세우아트센터에서 진행될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으로 두번째 의기투합 소식을 전했다. 기존 내달 15일 프레스콜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일자가 미뤄졌다.

<봄날의 곰>은 형의 생일을 맞아 큰 곰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한 가율이의 소원으로 실제 교실을 찾은 곰과 반 아이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 작가의 조합은 이미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으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연팀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한 원작을 무대화 하는 만큼. 순수한 느낌이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특히 공연을 이끌어 가는 곰의 재현을 위해 특수 제작된 곰 탈은 공연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곰 탈은 어린이 관객들이 공포감을 느끼지 않고, 공연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데 맞춰 제작됐다.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 측은 “아이들의 동심과 순수함으로 가득한 원작 도서를 접하자 마자 무대 위에서 그려질 봄날의 곰이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떠올랐다”며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극장을 찾아준 어린이 관객들이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날씨만큼이나 따뜻함 가득한 공연으로 찾아올 봄날의 곰은 지난 4일 첫 티켓오픈을 진행했다. 내달 30일 프리뷰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