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구조와 그에 따른 이해관계, 모순과 파멸 과정 그려
연극 '존경하는엘레나선생님'이 2017년 공연 이후 약 3년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원작은 구소련 라트비아 출신의 작가 ‘류드밀라라주몹스까야’의 1980년 작품으로 김태형 연출, 오인하 각색으로 (주)아이엠컬쳐에서 제작한다
연극은 하룻밤 동안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양심과 신념을 지키려는 엘레나선생님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네 명의 학생들(발로쟈,빠샤,비쨔,랼랴) 사이의 극명한 대립을 그리고 있다.
“양심을 지키며 살 것인가, 비열하게 살 것인가”, “절대 선과 절대 악은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또 한번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오는 6월 1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하여 9월 6일까지 96회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4월 중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