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소재전 섬유’展, 전주 공예작가 작품 선보여
‘지역작가 소재전 섬유’展, 전주 공예작가 작품 선보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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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공예작가 중심, 앞으로 도자ㆍ한지ㆍ금속ㆍ목공예ㆍ옻칠 등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지역의 공예작가 중 섬유를 소재로 활동하는 작가를 초대해 2020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지역작가 소재전 섬유’展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판매관 입점작가를 중심으로 기획된 행사로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판매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장 전경(사진=전주공예품전시관)

누에ㆍ목화ㆍ명주 등 섬유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단순한 자연물 안에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찾다!'라는 주제를 전시를 통해 전한다.

참여작가는 김 숙, 김윤성, 김지원, 남지현, 배경민, 오미희, 윤혜엽, 이미숙, 이상준, 장영숙, 정은경, 조미진, 조양선, 천성순, 최은희, 최지영 총 16명이다.

이번 소재전은 섬유를 중심으로 조각보ㆍ스카프ㆍ색실누비ㆍ전통복식 한복인형 등 섬유공예의 섬세하고 우아한 30여종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전시품은 전시 뿐 아니라 현장에서 예약판매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 전경(사진=전주공예품전시관)

한편 시리즈로 기획된 특별소재 전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공예작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도자ㆍ한지ㆍ금속ㆍ목공예ㆍ옻칠 등의 순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체험관에서는 보자기 매듭을 응용한 ‘에코백 만들기’체험도 진행될 계획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산업팀(063-282-888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