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긴급 안건 우선 처리"
종로구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긴급 안건 우선 처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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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17~20일까지 4일 단축 운영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구성 및 운영, 종로문화재단 출연동의안 등

종로구의회는 17일일 부터 20일까지 제292회 종로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292회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9일에서 4일로 축소해 개회했으며, 남은 기간은 지역사회 방역과 종로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91회 임시회는 17일 오전 11시에 1차 본회의로 시작됐다. 본회의에서는 윤종복 의원과 전영준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은 후 제292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했다. 그 후에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ㆍ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후 회의를 마무리했다.

▲종로구의회 제292회 본회의 진행모습(사진=종로구의회)

오는 18일에는 종로구의회와 제219보병연대 합동 방역활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6곳을 개학 전에 방역할 예정이다. 19일에는 국별 안건심사를 마지막으로 하고, 오전 11시 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제292회 임시회는 막을 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2020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종로구 구립 궁중무용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0년도 재단법인 종로문화재단 출연동의안 ▲종로구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의원발의) ▲구립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종로 우리동네키움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종로구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유양순 의장은 “종로는 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사회 방역과 종로경제에 집중하기 위해 임시회를 4일간으로 축소 조정하고 긴급한 안건만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라며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종로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