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이 엄선한 공연, 유튜브 공개..."한 편의 영화 같아"
예당이 엄선한 공연, 유튜브 공개..."한 편의 영화 같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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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On Screen’ 활용, 코로나19 상실된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상실한 국민들을 위해 ‘SAC On Screen’을 유튜브 채널로 공유한다.

‘SAC On Screen’는 기존 지역의 소규모 문화시설이나 영화관에서 상영돼 온 콘텐츠를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하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모바일ㆍ태블릿 등 시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나 공연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술의전당은 그동안 ‘SAC On Screen’ 사업을 통해 제작해 온 영상 중 다양한 장르로 7편을 엄선했다. ▲연극 ‘페리클레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창작 발레 ‘심청’ 등 그동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영상이 장르별로 준비된다.

영상들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평일 오후 3시와 8시ㆍ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Seoul Arts Center'(https://www.youtube.com/user/sacmusichall)에 공개된다.

유튜브 스트리밍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AC On Screen’사업은 지난 2013년 예술의전당이 국내 공연장으로는 최초로 시작한 공연예술의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다.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우수 공연을 고화질, 고음질의 영상물로 제작하여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으며, 객석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각도와 효과를 영상에 담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