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브랜드 슬로건 ‘야호! 강북’ 선정
강북구, 브랜드 슬로건 ‘야호! 강북’ 선정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8.1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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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말까지 디자인 개발 완료, 특허출원 예정

세계속의 명산 삼각산 자락 강북구에서 ‘야호’가 울려 퍼진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최근 공모를 통해 구의 브랜드 슬로건을 ‘야호! 강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슬로건 선정은 구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구정 이미지가 담긴 슬로건 제작을 통해 강북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 브랜드 슬로건을 '야호! 강북'으로 선정한 강북구

이를 위해 강북구는 지난 9월 전 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36건의 슬로건 중 중복문안을 선별해 110건으로 압축했다. 이를 토대로 직원 및 주민 선호도 조사와 외부 디자인 전문가가 포함된 1,2차 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야호 강북을 브랜드 슬로건 최종 선정했다.

‘야호’는 산에 오르거나 신이 나서 외치는 소리로 누구나 친근하고 쉽게 부를 수 있고, 강북구의 행복하고 유쾌한 도시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강북구의 대표 자산인 삼각산의 이미지와도 어울려 심의결과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따뜻한 정(情)을 상징하는 ‘36.5 도시 강북’을 우수로, ‘Echo City 강북’과 ‘늘푸른 강북’을 장려로 선정, 지난 8일 시상식과 함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구는 선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이달 중 디자인 업체를 선정, 내년 1월말까지 이미지 제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완료된 브랜드슬로건은 언론매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하고 구의 대표 이미지로써 각종 홍보물과 시설물 등 구정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허 출원도 함께 진행된다.

강북구청 홍보담당 실무자는 “친숙하고 기억하기 쉬운 브랜드 슬로건이 다른 어떤 것보다 강북구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야호 강북이 미래 행복 도시 강북구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