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서울서 저지른 만행 고발'하는 책 발간
'일제가 서울서 저지른 만행 고발'하는 책 발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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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도시 경성, 차별에서 파괴까지’
서울역사편찬원 출간,서울책 온라인에서 구매가능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역사강좌의 내용 더 많은 시민과 나누고자 강의 내용을 대중 교양서로 출간했다.

서울역사강좌는 시민의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됐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은 지난 2016년부터는 강좌의 내용을 담는다.

서울역사강좌 9권은 ‘식민도시 경성, 차별에서 파괴까지’라는 제목으로 일제의 서울의 공간 파괴부터 경성 거주 조선인들의 정신적인 피해 등 총 14개의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식민도시 경성, 차별에서 파괴까지'/만원(사진=서울역사편찬원)

책 집필은 일제강점기를 연구하는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맡았다. 반일정서로 일본과 관련된 불매운동을 벌이면서도 정작 그들이 서울에서 자행했던 잘못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서울시민들을 위해 기획‧제작된 책이다.

서울역사강좌 9권은 약 255페이지 분량으로 알기 쉬운 문체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이 내용 이해를 돕는다.

코로나19로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현장 구매 불가능하며, 서울책 온라인(https://store.seoul.go.kr)으로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각 도서관에는 무상 배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