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장’보유자 송방웅, 명예보유자 인정
‘나전장’보유자 송방웅, 명예보유자 인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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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 기능보존협회 이사장 역임
현재 건강상 이유로 전승활동 어려운 상황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송방웅 명예보유자(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송방웅(宋芳雄, 1940년생)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나전장'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송방웅 씨는 나전칠기의 본고장인 통영에서 활동한 공예가로 아버지인 송주안(1901~1981) 보유자의 대를 이어 지난 1990년에 나전장(끊음질)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평생 나전칠기의 보전·전승과 보급을 위해 헌신해왔다.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자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예우를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송방웅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의 나전 공방에서 심부름하면서 나전 작업을 보아왔으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나전일을 배웠다.

나전일에 정진해오던 1985년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전통을 계승한 뛰어난 작품들을 계속 제작했다. 평생 나전 칠기의 기술 전승과 발전에 평생을 매진했으며, 대외적으로도 전승 공예인의 단체인 기능보존협회 이사장과 통영무형문화재 보존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