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문화예술' 인디 뮤지션 지원 공모
'홍대 앞 문화예술' 인디 뮤지션 지원 공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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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예술실험센터, 내달 12일까지 '서울라이브'참여자 모집
▲포스터 일부(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는 홍대 인디음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공연을 발굴하기 위한 <서울라이브>의 뮤지션을 모집한다.

지난 2009년 마포구에 개관한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서교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13년부터 민관 거버넌스 모델인 ‘공동운영단’과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운영하며 홍대 앞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시도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라이브 기획공연 ▴소규모 인디뮤직 페스티벌 등 3개 분야에서 약 85팀을 선발하며, 총 지원금은 2억3천1백만 원이다.

인디 음악 작업에 다양한 기획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총 50건을 선정해 각 2백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가능 프로젝트는 ▴시각 예술가와 협업한 앨범 커버 디자인 ▴뮤지션 홍보를 위한 프로필 사진 또는 라이브 영상 제작 ▴뮤지션 공연 의상 제작 ▴인디음악과 관련 매체(유튜브·팟캐스트·매거진) 제작 ▴뮤지션 MD 개발 등이다.

인디 씬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는 「라이브 기획공연」은 서울 소재의 공연장에서 국내외 뮤지션이 2팀 이상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뮤지션 교류 공연’은 총 22건을 선정해 각 2백만 원씩, ‘국내-해외 뮤지션 교류 공연’은 8건 내외에게 5백만 원부터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서울의 공연장ㆍ클럽ㆍ야외 등에서 6팀 이상의 뮤지션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 분야다. 총 5건 내외를 선정해 최대 1천만 원씩 지원한다.

한편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지원」과 「라이브 기획공연(국내)」분야는 별도의 정산 없이 간략한 공연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사업이  마무리된다.

<서울라이브>지원팀은 내달 12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교예술실험센터(02-333-72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