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희망으로 행복을 품다』 발간, '복지사례집'
강동구 『희망으로 행복을 품다』 발간, '복지사례집'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3.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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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통한 사례관리 지원 강화할 것"
▲복지사례집 『희망으로 행복을 품다』(사진=강동구)

강동구는 2019년 위기가정 사례관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찾게 된 이야기를 담은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활동사례집 희망으로 행복을 품다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지난 한 해의 통합사례관리 추진 현황ㆍ스토리텔링 방식의 위기가정 성공 사례ㆍ복지지원 미담사례와 구청·동주민센터·민간기관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사례관리 활동 모습 등이 실렸다.

사례집에 실린 사례 중에는 암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모텔에 장기 투숙한 4인 가족의 주거 지원 이야기, 치매 독거 어르신을 위한 공공후견인 지원 이야기 등의 내용과 민·관 복지담당자들이 함께 노력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복지 대상자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서로 소통하고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과 사회복지 행사 등도 사례집의 한 페이지에 장식했다.

강동구는 통합사례관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집 300부를 발간하여 보건복지부ㆍ서울시ㆍ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관내 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활동사례집이 위기가정 사례관리와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노하우를 나누는 동시에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사례관리 지원을 강화하여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 2013년부터 매해 민·관 통합사례관리 활동사례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사례집을 통해 담당자는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내용 속 성공사례를 통해 희망 길잡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