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시내버스 3216번 노선조정 "교통복지 활성화 기여 기대"
동대문구 시내버스 3216번 노선조정 "교통복지 활성화 기여 기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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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석 의원 "동대문구 주요거점인 연구단지를 대중교통으로 연계 한 것"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시내버스 3216번의 노선을 조정해 내달 13일 첫차부터는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중석 시의원은 노선조정을 위해 서울시ㆍ동대문구청ㆍ운수업체 등 관련 기관들과 원활한 협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3216번 버스의 노선을 조정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3216번의 변경 노선도(사진=서울시의회)

3216번은 오금동~청량리를 운행하는 버스로 평일 기준 21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동거리는 총 38.1km, 운행시간은 170분 정도 소요된다. 노선조정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으며 이번 노선조정으로 동대문구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와 대중교통 이동편의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노선조정으로 신설되는 주요 정류소는 제기동한신아파트앞 →고려대역·고대앞삼거리 →국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홍릉초등학교 →서울바이오허브·농촌경제연구원 →경희대입구 →회기동현대아파트 →시조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청량리한신아파트 등이다.

오중석 의원은 “주민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서 회기로, 제기로 내 시내버스 노선 확보가 필요했다. 또한 동대문구의 주요거점을 기반으로 서울바이오허브, 농촌경제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각 연구단지를 대중교통으로 연계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심이 있었다”라며 “노선조정을 통해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동대문구 미래 발전에 좋은 활력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