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경상남도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전달
해인사, 경상남도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전달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3.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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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도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 등에게 마스크ㆍ손소독제 지원 예정

합천 해인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돕고자 경상남도에 성금 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당 성금 1천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26일 전달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 등에게 마스크ㆍ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해인사 측의 기부금 전달 모습(사진=경상남도)

이 자리에서 해인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는 해인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