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관람,부산현대미술관 3개 전시 온라인 공개
랜선 관람,부산현대미술관 3개 전시 온라인 공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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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비스 강화, 공통으로 키네틱 작품 중심 전시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있는 일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부산현대미술관은 온라인 전시·작품 감상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 2월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미술관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시도를 한 것이다.

지난 1월 개막한 ‘이모션 인 모션(Emotion in Motion)’展ㆍ휴관기관 마련된 ‘기술에 관하여’展와 ‘2020소장품전 : 오늘의 질문들’展 등 전시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세 전시 모두 움직임이 있는 키네틱(Kinetic) 작품을 중심으로 하며 영상ㆍ설치ㆍ사운드가 반영된 동영상 위주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부산현대미술관 홈페이지(사진=홈페이지 캡쳐)

현재 2층 전시장의 ‘이모션 인 모션’展은 작가 그룹 킨(KEEN)ㆍ김현명ㆍ윤성필ㆍ장지아ㆍ정성윤ㆍ최수환ㆍ최종운ㆍ빌 비올라(Bill Viola)의 작품 16점이 전시되며 지하 1층 ‘기술에 관하여’展 김대홍ㆍ김승영ㆍ노해율ㆍ신형섭ㆍ안수진ㆍ이광기ㆍ조덕현ㆍ한진수ㆍ지문(Zimoun) 등 지역 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작가 9명의 설치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돼 있다. 미술관 1층 ‘2020소장품전 : 오늘의 질문들’展은 지난 2017년 개관 준비 시기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소장품 중에서 선정된 22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 전시의 작품들은 부산현대미술관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매일 업로드 되며,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시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세 전시는 오는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moca) 참고 또는 051-220-740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