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기획展 개최, 2호 개관 예정
‘종로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기획展 개최, 2호 개관 예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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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기억’ 주제, 올해 전시 6월까지 2회로 나눠 진행

흥인지문공원 입구 한 평 남짓 작은 갤러리 ‘종로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에서 사회적기업과 공동 기획한 상반기 전시가 ‘종로의 기억’을 주제로 진행된다.

‘종로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는 종로구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7년 차에 접어든 도시갤러리다. 누구나 친숙하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진작가와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민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종로구는 매년 다른 주제와 방향을 제시해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시민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술작가 및 주민들이 함께 활동하는 ‘종로생활문화예술동아리’의 서울창작예술센터 및 동임조각보 팀이 참여했다.

▲‘종로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 전시모습(사진=종로구)

현재 전시 중인 ‘낙산길. 어제와 오늘’은 서울창작예술센터 회원들이 종로에 대한 추억을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선사하고, 2~30대에게는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는 ‘이화벽화마을’과 ‘낙산공원 성곽길’의 낮과 밤 풍경을 담았다.

캔버스 유화ㆍ천연 가죽ㆍ면천을 활용해 생기 넘치는 이 일대 낮의 모습과 포근하고 여운을 주는 밤거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특별함을 더한다. 더불어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보석류를 작품제작의 소재로 사용해 야간에는 시민들에게 종로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전시는 오는 6월까지 2회 차로 나누어 열린다. 오는 5월 15일부터 열리는 상반기 두 번째 전시는 동임조각보 회원들이 참여한다. 한옥ㆍ한복 등 종로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적인 멋을 전통 직물의 질감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조각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는 흥인지문(동대문) 건너편, 흥인지문공원 광장 입구에서 연중무휴 운영되며, 야간조명점등은 일몰 후 약 5시간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요즘,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를 통해 오가는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누구나 공공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운니동과 익선동 사이 도시갤러리 2호 전시부스가 새롭게 설치된다. 흥인지문공원의 기존 도시갤러리가 정적인 작품을 주로 소개했다면 2호에서는 미디어 작품과 같이 역동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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