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치매 돌봄 공백 최소화"지원
강동구 "치매 돌봄 공백 최소화"지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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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쑥쑥 뇌 튼튼’ 개발 및 비대면 전달

코로나19 여파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강동구는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진행한다.

집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지자극 세트 ‘기억 쑥쑥 뇌 튼튼’를 개발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기억 쑥쑥 뇌 튼튼 인지자극 세트 구성(사진=강동구)

치매관리 전문가가 참여해 대상자 상태에 맞춰 난이도를 조절했다. 직원들이 직접 현관 문고리에 걸어 놓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해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한다.

한편 지난달 초에 1차로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인지자극 책자를 전달했고, 중순부터는 콩나물 키우고 관찰일기 쓰기ㆍ인지자극 책자로 구성된 세트를 나눠주고 있다. 지금까지 170여 가구에 제공했으며, 이달 말 새로운 구성품으로 세트를 꾸려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전화로 안부 묻기도 계속한다.

치매 및 치매예방과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관련 문의는 강동구치매안심센터(02-489-11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