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연극 ‘채식주의자’ 공연 취소…“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차질”
국립극단, 연극 ‘채식주의자’ 공연 취소…“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차질”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4.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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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70주년기념레퍼토리 ‘만선’도 개막 연기

국립국단이 오는 5월 6일부터 서울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공연 예정이던 연극 ‘채식주의자’ 취소 소식을 전했다.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다. 국립극단 ‘연출의 판-해외연출가전’의 일환으로 벨기에 리에주극장과 공동제작, 연출가 셀마 알루이가 연출을 맡아 일찍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출가 셀마 알루이의 입국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후 연습 및 공연 일정도 정상적인 소화가 어렵게 됐다. 이에 국립극단과 벨기에 리에주극장 양측은 공연 취소에 최종 합의했다.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 외관(사진=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 외관(사진=국립극단)

더불어 오는 1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 예정이던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레퍼토리 ‘만선’은 개막이 연기됐다.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립예술단체의 기획공연 취소 또는 연기’ 기간을 19일까지로 연장 요청했기 때문이다. 국립극단은 지난 7일부로 티켓 판매를 중지하고, 전체 예매자 대상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새로운 개막 일정이 확정되면 재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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