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댄스'온라인 공연,마포문화재단 '올 댓 리듬 Live'2탄
'탭댄스'온라인 공연,마포문화재단 '올 댓 리듬 Live'2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1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탭댄스페스티벌 다시보기', 오는 17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
▲'올 댓 리듬' 탭 오케스트라(사진=마포문화재단)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과 설 무대를 잃은 지역예술인들을 위해 마포문화재단은 ‘안방에서 즐기는 마포아트센터 두 번째 시리즈 – 올 댓 리듬 Live’를 오는 17일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진행한다.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탭퍼들이 출동해 '탭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에는 영화 '스윙키즈' 탭댄스 안무 제작진으로 구성된 프로 탭댄스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와 청담동ㆍ해운대에서 핫한 라이브바(BAR) ‘겟 올 라잇’의 재즈밴드 ‘골든 에이지 밴드’가 참여해 탭 군무ㆍ댄스 등 다양한 명장면으로 채울 계획이다.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탭댄스를 소재로 한 영화 ‘스윙키즈’ 안무를 만들었던 이연호 연출이 이번 ‘올 댓 리듬’의 연출 및 출연을 맡았다. 뮤지컬 ‘로기수’의 탭댄스 안무가인 박용갑과 MBC 무한도전ㆍSBS K팝 스타ㆍKBS 불후의 명곡 등 공중파 3사를 휩쓴 방송 섭외 1순위의 탭댄스 스타 조성호가 출연한다. 또한  탭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손윤과 김경령의 각기 다른 탭 스타일에도 주목해 볼만 하다.

무관중 온라인 중계 공연이지만, 현재 서울 청담과 부산 해운대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라이브바 ‘겟 올 라잇’의 ‘골든 에이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흥겨움을 더한다. 특히 TV방송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에 출연한 장일현이 깜짝 게스트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코리아탭오케스트라와 골든에이지 밴드(사진=마포문화재단)

프로 탭댄서들의 현란한 테크닉을 볼 수 있는 탭잼(Tap Jam)ㆍ탭-오케스트라의 멋진 리듬 하모니ㆍ출연진의 탭 군무까지 탭댄스의 다채로운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골든 에이지 밴드’는 영화 라라랜드와 보헤미안 랩소디의 명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팬서비스까지 준비된다. 

한편 마포문화재단은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프로 탭댄스 페스티벌을 주최하며 탭댄스라는 장르를 알려왔다. 지난 2019년과 올해 마포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90%가 넘었고, ‘올댓 리듬’은 그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공연이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올 댓 리듬 Live'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마포아트센터 페이스북과 마포구청 마포TV 유튜브를 통해 어디서든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문화재단 02-3274-86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