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귀금속 특화지구 "주얼리 업계, 인적자원 개발 지원"
종로귀금속 특화지구 "주얼리 업계, 인적자원 개발 지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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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트업 주얼리 메이커스 양성과정’모집, 오는21일 시작

국내 최대 규모 귀금속 시장 종로1가~5가는 커플ㆍ신혼부부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얼리 구입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지역 특성에 기반해 종로구는 오는 21일부터 3개월 간 ‘J-스타트업 주얼리 메이커스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매칭하는 ‘2020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ㆍ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이번 직업 훈련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J-스타트업 주얼리 메이커스 양성과정’모집 포스터(사진=종로구)

‘J-스타트업 주얼리메이커스 양성과정’은 오는 21일부터 7월 21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4시간, 총 2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패션 주얼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프리마켓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희망하는 미취업 구직자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종로구 지원으로 교육비와 재료비를 100%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패션주얼리 이론 및 제작(주얼리 트렌드, 보석감정, 제작실습) ▲패션주얼리디자인 실무 ▲브랜드 기획 및 아이디어 발굴(마케팅, 홍보 및 유통, 창업 준비) ▲국내 온라인 쇼핑몰 및 글로벌 온라인(온라인 쇼핑몰 오픈 및 관리, 사진촬영, SNS 활용 등) ▲창업 특강 및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시 학습동아리 활동 및 창업 인큐베이팅은 물론이고 인사동과 삼청동 일대 공예거리 마켓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습훈련을 진행하게 되며, 전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직업상담사의 관련분야 창업, 취업지원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한편 종로귀금속 특화지구는 종로구의 대표적인 산업특화지역으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귀금속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종로귀금속특화지구 일자리창출사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20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평균 취창업률은 8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