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널 무형유산'서비스 개편, 세계적 플랫폼에 한 발짝
'국제저널 무형유산'서비스 개편, 세계적 플랫폼에 한 발짝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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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영문 누리집 이용 가능, 주제어로 누리집 자료 검색 가능

국내 무형문화유산 다양한 자료의 학술지 발행만이 아닌, 무형문화유산을 세계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서비스 개편이 진행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제저널 무형유산"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국가에서 누리집(www.ijih.org)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국제저널 무형유산 누리집 첫 화면(영어), 국제저널 무형유산 누리집 첫 화면(한글)(상하)(사진=국립민속박물관)

한국어로도 영문 누리집을 이용하도록 했다. 기존 누리집에서 영어로만 운영됐던 콘텐츠를 전부 한국어로 번역해 이용해야만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창간호부터 최근 발간호인 14호까지 게재된 모든 논문을 한국어로도 접할 수 있으며, 논문 속 사진도 한국어로 검색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회원가입부터 논문 투고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어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제어로 서로 연결된 누리집 자료 검색이 가능하다. 단어와 저자 검색을 통해 필요한 논문과 사진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했고, 논문에 첨부된 주제어를 클릭해 다른 논문과 사진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더불어 영상 자료도 제공해 자료 이해를 돕는다.

공지사항과 무형문화소식을 통해 전 세계에 무형유산과 관련소식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